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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칼더의 대규모 회고전…'움직이는 조각'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이번 주에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움직이는 조각, 알렉산더 칼더 / 삼성미술관 리움 / ~10월 20일까지]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 칼더의 대규모 회고전이 한국에서 열렸습니다.

모빌의 창시자로 알려진 칼더는 평면의 회화를 공간으로 옮겨왔고, 또 정적이기만 했던 조각을 움직이는 작품으로 변모시켰습니다.

철판과 철사로 이뤄졌지만, 별자리, 나뭇잎 같은 모양 뿐 아니라, 공기의 흐름에 따른 가벼운 움직임까지 자연을 닮은 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알렉산더 로워/칼더재단 대표 : 칼더의 작품은 사람이나 동물을 형상화한 것이 아닙니다. 점점 추상화되면서 미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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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림 초대전 "잘 알지도 못하면서" / 서울시립미술관 / ~10월 13일까지]

1960년대 실험적인 작품과 퍼포먼스로 한국미술 1세대 전위예술가로 불리며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구림 작가의 초대전이 열렸습니다.

얼음덩어리 위에 붉은 천을 씌워 녹는 과정을 선보이려고 했지만, 당대 미술관으로부터 출품을 거부당했던 1970년대 작품이 이번 전시에서 재연됐고, 또, 1969년에 제작한 한국 최초의 실험영화 '24분의 1초의 의미'도 16mm 필름으로 복원해 선보입니다.

[김구림/작가 : 나는 언제나 시대성이라는 게 작품 속에 반영되어야 한다…. 난 그걸 늘 주장해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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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힐링을 만나다- 성태훈 초대전 / 한벽원미술관 / ~30일까지]

옻나무에서 낸 수액을 재료로 옻칠화를 그려온 성태훈 작가의 20번째 개인전이 열렸습니다.

새로운 기법과 주제로 한국화의 저변을 넓힌 작품 세계가 엿보이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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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3 / 코엑스 / ~21일까지]

국내외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만화와 관련한 모든 것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서울 캐릭터·라이선싱페어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인기 아동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로 이뤄진 어린이 교통안전 특별관과, 10주년을 맞은 '뽀로로' 특별관도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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