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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미국서 2차전지 담합 벌금 12억 원 합의

LG 화학이 2차 전지 담합을 인정했습니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LG 화학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2008년 8월 사이 리튬이온 2차전지의 가격을 담합했습니다.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 자회사인 산요 등 다른 전지 생산 업체도 가격 담합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화학과 산요는 다른 업체들과 사전에 협의가 이뤄진 수준에서 전지 가격을 책정하고 담합 가격을 유지할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교환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105만 6천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억 8천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산요는 1천73만 1천 달러, 우리 돈 약 120억 원을 내기로 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파나소닉과 산요, LG화학의 가격 담합 행위는 미국 시장에서 자동차와 노트북 가격 인상을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

리튬이온 2차전지는 휴대전화나 노트북, 태블릿PC에 들어가는 소형 전지 부품입니다.

LG화학은 삼성SDI, 파나소닉, 소니 등과 함께 국제 2차전지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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