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래터 FIFA, 즉 국제축구연맹 회장이 브라질 정부에 2014년 월드컵을 앞두고 시위 예방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블래터 회장은 어제(1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기간에 벌어진 시위가 2014년 월드컵에서 되풀이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달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가 열리는 동안 월드컵 개최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블래터 회장은 "2014년 월드컵 때 또다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면 브라질을 개최국으로 선정한 것이 옳은 결정이었는지 의문이 들 것"이라면서 "브라질 정부는 시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블래터 회장은 오는 9월 브라질을 방문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을 만나 월드컵 선수단과 관광객 안전 대책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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