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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휴대용 부탄가스 잘못 사용하면 `펑'

휴가철, 휴대용 부탄가스 잘못 사용하면 `펑'
여름휴가철 나들이 필수품인 휴대용 부탄가스를 잘못 사용할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가스 사고의 20%는 휴대용 부탄가스 사고였다.

◇ 연소기보다 넓은 불판, 알루미늄 호일 사용 금지 = 휴대용 부탄가스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경우는 부탄가스 연소기보다 넓은 불판을 사용한 경우다.

2대 이상의 가스레인지를 붙인 상태에서 넓은 불판을 사용한 것도 마찬가지다.

이 경우 불판이 휴대용 부탄가스 부분을 덮기 때문에 가열돼 내부압력이 최대 100배까지 커진다.

따라서 너무 크지 않은 불판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알루미늄 호일을 깔아 고기를 굽는 경우가 많은데 알루미늄이 휴대용 부탄가스에 열을 반사시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 휴대용 부탄가스 사용 시 구멍을 뚫어 폐기 = 다 쓴 휴대용 부탄가스는 구멍을 내 캔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우선 휴대용 부탄가스의 위쪽 가스 주입구를 바닥에 눌러서 잔여가스를 완전히 배출시킨다.

그리고 환기가 잘되는 넓은 장소에서 바람을 등지고 통 아래쪽을 병따개 등을 이용해 구멍을 내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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