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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대 리베이트' 일양약품 임직원 등 32명 기소

'20억대 리베이트' 일양약품 임직원 등 32명 기소
전국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20억 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회사 임직원과 이를 받은 의사와 약사가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의약품 처방 대가로 병·의원과 약국에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일양약품 영업본부장 57살 홍 모 씨를 구속기소하고, 관련 임직원 8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금품을 받은 의사와 약사 등 31명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일양약품 임직원들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전국 병·의원과 약국에 금품 14억 원어치를 건네는 등 모두 21억 원을 리베이트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은 법인카드로 사들인 상품권을 현금화로 바꿔 건네거나 약품 값 일부 받지 않는 수법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적발된 병·의원과 약국에 대해서는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해당 기관에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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