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과 C형 간염을 앓고 있는 분들은 귀담아 들으셔야 하는 정보입니다.
이분들은 건강한 성인에 비해 간암 발생률이 아주 높다고 하는데요.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2년 전, 간암수술을 받은 67세, 서진석 씨.
[서진석/67세 :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간암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실을 인정하고 내가 그것을 받아들이면서 내가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에…]
B형 간염보균자이긴 했지만 평소에 술, 담배는 삼가고 체력관리에 늘 신경을 썼는데요.
8년 전에 간암 진단을 받은 뒤, 우측 간 절제술을 받았습니다.
긍정적인 삶의 태도로 최선을 다해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받았는데요.
2년 전, 간암이 재발하여 또 수술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간은 80% 이상이 손상될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증세가 나타났을 땐 이미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상범/원자력병원 외과 과장 : 만성간염과 간경변이 제일 문제가 되는데 이 간경변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것들이 B형간염과 C형간염 그리고 알코올, 최근에는 지방간들이 그 가능성이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담배가 4~6배로 알고 있는데 그것보다 훨씬 높고 없는 환자들에 비교하면 수십 배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주요 암 사망률 중 간암은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3배가량 더 많고, 특히 40세 이상에서 급속하게 증가합니다.
간암 치료에는 고주파 열 치료법, 색전술, 간 절제술, 간 이식술이 주로 사용되는데요.
[김상범/원자력병원 외과 과장 : 고주파는 수술을 안 하고도 할 수 있는 방법이라 환자분한테 합병증이 적게 나타나는 방법입니다. 간 절제술은 일반적으로 예전부터 가장 많이 쓰는 방법으로 간 기능이 어느 정도 유지가 되어 있고 남아있는 간의 크기가 어느 정도 유지가 되어야 가능한 수술입니다.]
간 이식술은 간 기능이 안 좋을 때, 절제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 받게 됩니다.
간 기능과 관계없이 받을 수 있는 이상적인 치료이지만 간 공여자의 부족으로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두 차례의 수술로 간의 약 40%가량을 잃게 된 서진석 씨, 손상된 간이 건강하게 회복되도록 철저하게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는데요.
[서진석/67세 : 규칙적인 체력관리와 식사를 하니까 자기 관리는 제가 최선을 다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간암의 대다수가 서진석 씨처럼 B형 간염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예방백신을 맞아 항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급격한 간 기능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김상범/원자력병원 외과 과장 : C형간염 같은 경우는 혈액을 통해서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수혈로 전염이 많이 됐는데 이제 환자분들과 손톱깎이나 면도기를 같이 쓴다든지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간은 알코올과 비만입니다. 적절한 체중관리와 금주, 사회생활하다 보면 어렵더라도 적절하게 알코올을 제어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간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간암 고위험군인 만성 간염, 간경변증이 있는 사람은 적어도 6개월에 한 번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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