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이용주, 순정파 변신…‘두 여자의 방’ 합류

배우 이용주가 SBS 새 아침드라마 ‘두 여자의 방’에 캐스팅 됐다.

tvN ‘푸른거탑’ 시즌 1에서 미워할 수 없는 매력만점 신병 역할을 맡았던 이용주는 종영 이후 ‘두 여자의 방’에 전격 합류, 한필섭 역으로 다시 한번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드라마 ‘두 여자의 방’은 친구라 믿었던 여자의 삐뚤어진 욕망으로 모든 것을 잃은 여자가 자신의방을 남자를 가족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복수극. SBS '패션왕', '자명고' 등을 연출한 이명우 PD와 KBS 2TV '다 줄거야'를 집필한 설경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은다.

극중 한필섭은 어렸을 때 방황으로 전과가 있지만 밤낮으로 열심히 일을 하며 살아가는 인물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선 목숨도 내놓을 수 있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는 순정파다.

이용주는 “‘두 여자의방’ 작품을 통해 시트콤이 아닌 정극 연기를 오랜 만에 할 수 있어 가슴이 설렌다. 한층 발전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드라마 ‘궁’으로 데뷔한 이용주는 ‘소울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로 얼굴을 알렸으며, ‘푸른거탑’을 통해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두 여자의 방’은 ‘당신의 여자’ 후속으로 다음 달 초 전파를 탄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