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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중국 피해자 방문…사과·보상 논의

아시아나, 중국 피해자 방문…사과·보상 논의
아시아나항공이 샌프란시스코 공항 충돌사고 이후 처음으로 중국인 피해자와 가족을 만나 보상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신문 인터넷판은 아시아나 국제업무담당 상무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 저녁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 장산중학교를 찾아 사고 피해 학생들의 부모와 교사, 시 관계자 등을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아시아나 대표단은 피해자와 가족에게 거듭 사과하고,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자와 가족 등은 사고의 원인과 구체적인 보상 절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아시아나 대표단이 사고조사 결과 등이 나오지 않은 상태를 고려해 빨리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지만, 피해자 가족들 가운데 일부는 답변이 실질적이지 않고 성의가 없다며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과정에서 충돌사고가 난 아시아나 여객기에는 33명의 장산중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타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학생 3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재 아시아나 항공은 10여 명으로 구성된 사고 피해자지원단을 파견해 피해자들의 신체검사와 병원 치료를 돕고 사고처리와 관련된 가족들의 요구에 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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