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반구와는 반대로 한겨울인 호주 시드니가 연일 낮 최고 기온이 섭씨 20도를 넘는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드니는 어제 낮 최고 기온이 22도에 달했고, 오늘은 23도, 내일은 2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예보가 맞을 경우 시드니는 1928년 이후 85년 만에 처음으로 한겨울인 7월에 5일 연속 20도 이상을 기록하게 됩니다.
시드니는 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거의 없는 온화한 기후지만, 보통 7월 평균 낮 최고기온이 16.3도란 점을 감안하면 연일 20도가 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기상 정보 사이트 '웨더존'은 "북쪽 열대지방에서 불어온 따뜻한 바람이 호주 대륙 남동부의 기온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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