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국세청·검찰, 전두환 일가 보험계약 전방위 조사

국세청·검찰, 전두환 일가 보험계약 전방위 조사
국세청과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집행을 위해 전 씨 내외와 일가, 측근의 보험 가입 현황과 계약 내용을 전방위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 씨가 일가나 친인척, 최측근의 이름으로 보험에 가입해 비자금을 은닉했을 가능성 때문입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국세청 조사 4국과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미납추징금 환수전담팀은 지난주 보험사 5곳에 전 씨 내외와 가족, 친인척, 측근이 가입한 보험 계약 정보를 넘겨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해당 보험사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신한생명, 삼성화재로 국세청은 금융거래정보제공 요구서를 보냈고,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는 방식으로 자료를 요구했습니다.

국세청과 검찰은 이 가운데 일부 보험사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이들이 낸 보험료의 출처를 역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보험사별로 각기 다른 인물의 보험 계약 정보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돼 이미 상당히 구체적인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은 전 씨의 자택과 자녀 소유의 회사 등에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여 고가의 그림과 도자기 등을 확보했으며, 서울시도 전 씨의 동생인 전경환 씨가 수익자로 돼 있는 1억 8천만 원 상당의 노후연금 전액을 본인 동의하에 추심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