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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족 문단, 윤동주 종합논문집 첫 출간

중국 조선족 문단, 윤동주 종합논문집 첫 출간
시인 윤동주의 고향인 중국 옌볜 조선족자치주에서 윤동주의 문학유산을 재조명하고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결산하기 위한 종합논문집이 처음으로 출간됐습니다.

옌볜인민출판사는 중국 조선족 문단의 윤동주 관련 첫 종합논문집인 '윤동주 문학론'을 최근 출간했다고 길림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책에는 1980년대 말부터 지난해까지 발표된 조선족 평론가와 문인 17명의 평론과 논문 24편이 수록됐습니다.

옌볜의 조선족 문인들은 지난 2010년 룽징 중학교와 옌지 시민공원에 윤동주의 시를 새긴 시비를 건립하는 등 그의 문학사상과 항일정신을 기리는 추모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룽징시 명동촌에서 출생한 윤동주는 많은 항일운동가를 배출한 민족교육기관인 명동학교를 다니다가 일본군의 탄압으로 학교가 폐쇄되자 귀국해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42년 일본으로 유학했습니다.

윤동주는 이후 1943년 독립운동을 한 혐의로 일본에서 체포돼 후쿠오카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해방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감옥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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