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뇌에 종양이 발견되면 시한부 선고라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악성 뇌종양이 아닌 경우, 완치율이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1년 전부터 두통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서 모 군.
[서 모 군/14세 :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깨질 것 같이 아프고 토하고요. 진통제를 먹어도 두통이 안 사라지고, 계속 꾸준히 아프고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가 더 아팠어요.]
서 모 군은 뇌종양 진단을 받았습니다.
[전신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 뇌 실질과 뇌 주변에 생기는 종양을 통틀어서 뇌종양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뇌종양은 지금 현재 인구 10만 명당 11~12명 정도 발생하고 요즘 여러 가지 전자파라든지 환경이나 스트레스, 노화현상이 일어나면서 뇌종양은 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서 모 군은 현재 수술을 앞두고 있는데요.
[(뇌종양 진단받고) 무서웠어요. 수술한다고 하니까 더 무서웠어요.]
두통과 구토, 시력 장애, 팔, 다리, 안면신경 마비와 같은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뇌종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두통 때문에 진통제를 먹어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뇌종양 수술방법도 다양해졌는데요.
[지금 현재 뇌종양의 수술은 현저히 발전이 되어서 차에 있는 네비게이션과 같이 수술 중 네비게이션이라는 기계를 이용해서 정확하게 병소 부위를 찾아가서 수술을 하기도 하고, 또 요즘은 종양에 빛을 입혀서 빛을 찾아가서 정상부위와 비정상 부위를 구분해 내는 수술 기법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양성종양일 경우 수술기구, 마취기법이 발전되어서 80~90% 완치가 가능합니다.
악성종양일 경우에는 수술 후, 방사선이나 항암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평소와 다르게 두통, 마비 같은 의심 증상이 느껴질 때는 적극적으로 조기 검사를 받고 평소, 뇌종양의 위험 인자인 전자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2010년.
국내 소아암 환자는 1124명.
소아 백혈병, 소아 뇌종양, 소아 림프종, 신경 모세포종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데요.
뇌종양은 소아에게도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개골이 형성되는 2~3살까지는 전파자의 노출을 최대한 삼가해야 됩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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