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기북부 장마 피해 고비 넘겨…복구 마무리 총력

강수대 빠르게 남하 밤새 20∼42.4㎜…피해 접수 없어

경기북부 장마 피해 고비 넘겨…복구 마무리 총력
추가 비 피해가 우려됐던 경기북부지역에 16∼17일 밤 사이 예상보다 적은 비가 내려 다행히 고비를 넘겼다.

경기북부지역에는 당시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돼 200㎜가 넘는 폭우가 예상됐다.

그러나 밤 사이 파주지역에 42.5㎜의 비가 내렸고 시간당 최대 29㎜에 그쳤다. 나머지 지역도 20~40㎜에 불과했다.

기상청은 서해에서 유입된 강수대가 빠르게 남하해 비를 적게 뿌린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접수된 피해도 없다.

임진강 홍수를 가늠하는 최전방 남방한계선 필승교(횡산수위국) 수위는 이틀째 2∼3m를, 홍수를 조절하는 군남댐도 27m대로 안정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군남댐 관리단은 7일째 수문 13개를 모두 열고 초당 1천933t을 방류,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비가 그치며 복구에도 속도가 붙었다.

지난 11∼16일 물폭탄으로 피해가 큰 연천·가평군과 포천시는 이날 공무원, 군인 등 2천여 명과 중장비 등 170대를 동원, 무너진 취수보 축대와 침수 도로 등에 대한 복구에 나섰다.

장마가 끝나지 않은 만큼 특히 산사태 피해 지역과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복구하고 2차 피해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이번 폭우로 경기북부지역에서는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오전 7시 현재 10개 시·군 주택 96가구와 농경지 4곳 54㏊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피해액은 8억4천500만원으로 추산했다.

이재민 65가구 144명이 발생, 이웃집과 마을회관 등에 대피했으나 이날 현재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 기간 고립 10건 등 인명구조 25건, 급·배수 103건, 안전조치 109건 출동했다.

경기북부지역 비는 17일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8일 밤까지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의정부=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