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노량진 지하 상수도관 수몰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시신 1구를 수습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세현 기자! 지금은 수습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사고 현장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된 것은 오늘(17일) 아침 7시 50분쯤입니다.
중국동포 박명춘 씨로 확인됐는데요, 소방당국은 유가족 확인을 거쳐 약 2시간 전쯤 박 씨를 서울대보라매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하도급업체 '동아지질' 직원인 박 씨는, 맨홀로 들어가는 상수도관 입구 부근에서 발견됐습니다.
잠수 요원들이 박 씨의 시신을 수심 6미터 위로 빼내 엘리베이터 옆 계단으로 옮겨둔 뒤, 들것과 밧줄 등 구조장비를 투입해 인양했는데요, 소방당국은 수색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지금은 배수작업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수도관에 차 있는 물이 혼탁해 앞이 잘 보이지 않는데다, 전선과 계단 같은 장애물이 많아 수색 작업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맨홀에 차 있는 물을 거의 다 빼내야만 추가 수색 작업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소방당국은 고인 물을 다 빼내면, 이르면 오늘 안에 남은 실종자 5명에 대한 수습 작업도 모두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노량진 상수도관 사고 현장 실종자 시신 수습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