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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차 남북회담…이견 좁힐수 있을까

<앵커>

개성공단 실무회담 오늘(17일) 다시 열립니다. 벌써 4차 회담이죠. 그만큼 남북 신경전이 팽팽합니다.

회담 본부로 가보겠습니다. 장훈경 기자! (네, 남북회담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대표단이 곧 출발하겠죠?



<기자>

한 시간 쯤 뒤에 우리 측 대표단이 이곳 남북회담본부를 떠나 개성공단으로 출발합니다.

대표단 구성은 지난 회담과 같습니다.

남북이 지난 회담에서 각자 마련한 합의문 초안을 교환하고 면밀히 검토하기로 한 만큼, 오늘 회담에서 보다 진전된 안을 내놓을 지가 협상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지난 세 번의 회담에서 보여준 남북의 입장 차이가 커서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측은 개성공단 파행사태의 재발방지 보장과 함께 남측 인원의 신변안전과 투자자산 보호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개성공단을 국제적 공단으로 발전시켜나갈 것도 요구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공단을 조속히 재가동시키는 게 우선이라며 우리 측이 공단을 재가동할 의지가 있는 지 문제를 제기하는 등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남북의 이견이 크지만, 개성공단 문제 해결이 향후 남북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만큼 남북 모두 협상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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