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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과도정부 새 내각 출범…이슬람계 배제

이집트 과도정부 새 내각 출범…이슬람계 배제
이집트 과도정부가 새 내각 구성을 마무리하고 현지시간으로 16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과도정부는 카이로의 대통령궁에서 아들리 만수르 임시 대통령이 주재한 가운데 하젬 엘베블라위 총리를 비롯한 35명의 각료 취임 선서식을 개최했습니다.

특히 이번 내각 구성을 주도한 엠베블라위 총리는 무르시 전 대통령을 축출한 군부의 최고 실력자 압델 파타 엘시시 국방장관에게 제1부총리를 겸하도록 해 힘을 실어줬습니다.

과도정부가 출범했지만 카이로에서는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이번 내각 구성에서 이슬람계는 완전히 배제된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정국이 안정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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