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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상태 300년전 대분화 직전과 유사"

"후지산 상태 300년전 대분화 직전과 유사"
일본 후지산의 현재 상태가 300여년전 거대 분화가 일어나기 직전과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바라키현 쓰쿠바시 소재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후지산 지하에 암맥이 많이 생긴 점이 후지산이 가장 최근 분화했던 1707년 호에이 대분화때와 유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암맥은 지층이나 암석의 갈라진 틈에 마그마가 들어가 굳은 것을 말합니다.

연구소는 암맥때문에 후지산 지하에 300여년간 분출되지 못한 채 누적된 마그마와 가스가 마치 풍선처럼 팽창한 상태라고 추정하고, 지진 등에 의한 지각 변동으로 암맥에 틈이 생기면 마그마가 분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1707년 호에이 대분화 이전에도 1703년과 1707년 규모 8의 지진이 잇따랐고, 그 충격으로 암맥에 틈이 생긴 것이 발단이 돼 눌려있던 마그마가 산 중턱에서 폭발적으로 분출했다고 연구소는 소개했습니다.

연구소의 다카다 아키라 주임 연구원은 난카이 트로프 지진 등 거대 지진이 일어나면 후지산에 분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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