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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무르시 지지 시위대-경찰 충돌…7명 사망

이집트서 무르시 지지 시위대-경찰 충돌…7명 사망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 축출 이후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이집트에서 무르시를 지지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해 최소 7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집트 보건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해 최소 7명이 숨지고 26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숨진 시위 참가자들의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망자 7명 중 4명은 카이로 대학 인근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던 시위대나 그 지역 주민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위대는 수도 카이로 중심부 4개 지역에서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밤을 새워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경찰은 최루가스를 분사하며 맞섰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이 과정에서 경찰이 사냥용 산탄과 실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천명의 무르시 지지자들은 카이로 대학 캠퍼스 주변과 카이로 동부지역에 있는 한 이슬람 사원 밖에서 연좌농성을 벌여 왔습니다.

이들은 지난 3일 군부에 의해 축출된 무르시 전 대통령의 권좌 복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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