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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전두환 전 대통령이 내지 않고 있는 추징금을 받아내기 위해서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재산압류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또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해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전 씨 세 자녀와 친인척 자택, 이들이 운영하는 사업체와 기숙사까지 샅샅이 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 씨 일가가 소유한 130점이 넘는 고가의 미술품을 압수했습니다.

2. 서울 동작구 상수도관 공사 현장에서 사고 전에 근로자들에게 철수 지시를 했는지 여부를 놓고 시공사와 하청 업체 간에 진실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실종자 6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3. 집중호우가 쏟아진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오늘(16일) 저녁부터 또다시 최고 150mm의 비가 내릴 걸로 예보됐습니다. 복구작업이 시작된 침수지역에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4. 어젯밤 경기도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7살 아이를 유괴한 뒤 몸값을 요구한 30대 중국동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무사했습니다. 이 남성은 도박 빚을 갚기 위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 근무 중에 허리를 다쳐서 장해 1급 판정을 받았던 50대가 상태가 나아진 뒤에도 산재보험 급여를 매달 530만 원씩 부당하게 받다가 적발됐습니다. 이런 식의 산재보험 부정수급액은 해마다 늘어나서 올 상반기에만 125명이 200억 원 가까이 챙긴 걸로 드러났습니다.

6. 검찰이 영훈 국제중학교 입학비리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학교 관계자들이 특정 학생들의 입학을 위해서 지난 2년간 867명의 성적을 조작해주고, 그 대가로 돈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7. 에너지 절약을 위해 내년부터 백열전구의 국내 생산과 수입이 전면 금지됩니다. 188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경복궁에 설치된 지 127년만입니다.

8. 왕세손 비 미들턴의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영국 전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예비 엄마들의 미들턴 따라 하기 열풍으로 출산용품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경기 부양 효과까지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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