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노량진 사고 현장 종일 물 뺐지만…실종자 못 찾아

<앵커>

어제(15일) 발생한 동작구 지하 상수도관 수몰 사고 소식입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실종자 6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엄민재 기자, 수색 어떻게 진행돼가고 있습니까?



<기자>

네, 사고가 난 지 27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실종자 6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노량진 배수지 상수도관 공사 현장입니다.

이곳에 가득 찬 강물을 빼내는 작업이 온종일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후 5시쯤 두 차례에 걸쳐 잠수요원 4명이 투입됐지만, 물이 혼탁하고 장애물이 많아 30분 만에 철수했습니다.

이렇게 구조가 지연됐던 건 흑석동에 있는 상수도관 입구로 한강물이 계속 밀려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오늘 오후 그 입구를 막는 작업을 끝냈는데요.

따라서 실종자 수색작업 착수 시점은 앞으로 관에 차있는 물을 얼마나 빨리 빼는가에 달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이승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