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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통계국 부동산 통계 신빙성 의문"

"中 국가통계국 부동산 통계 신빙성 의문"
중국 국가통계국이 어제(15일) 발표한 중국의 상반기 경제 지표 가운데 부동산 관련 통계의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중국경제주간'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외국 언론들이 중국 경제 통계의 신뢰도에 여러 차례 의문을 제기해 왔지만, 이번엔 중국 관영 통신사가 문제를 제기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신화통신의 보도를 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상반기 부동산 개발업자들의 토지 거래액이 3천6백99억 위안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K8'은 상반기 전국 100대 도시의 토지 사용권 매각액이 7천 6백29억 위안으로 조사됐다고 밝혔고, 대형부동산 중개업체 '워아이워자'는 306개 도시의 토지 거래액이 1조 천3백억 위안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통계국이 밝힌 전국의 토지 거래액이 부동산업체들이 집계한 100대 도시나 3백여개 도시의 거래액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또 통계국은 지난해 연간 토지 거래액이 7천4백10억 위안이라고 발표했지만, 중국 재정부 통계는 2조8천9백억 위안, 국토부 통계는 2조5천5백억 위안으로 나와 통계국 수치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통계국은 해당 통계는 부동산 개발에만 사용된 토지가 대상이었고 개인이 매입한 토지나 산업용 토지는 제외했기 때문에 큰 차이가 생겼다고 해명했지만 너무 편차가 커서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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