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뉴스, 오늘(16일)은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 피해소식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경기지역 인삼재배농가에 미국선녀벌레 피해가 확산돼 방제가 시급합니다.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의 인삼재배 농가입니다.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가 줄기마다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선녀벌레는 애벌레와 성충이 집단적으로 작물의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을 크게 떨어뜨리는데요, 아카시아가 많은 산림에서 1차 증식 후 가까운 농경지로 유입되는 특징이 있어 특히 산간지에서 재배되는 인삼의 피해가 큰 실정입니다.
[김영겸/안성시 일죽면 : 이놈들이 지상부터 빨아먹어 뿌리까지 썩히기 때문에 시장에 출하할 수도 없고 그 피해가 말할 수 없이 심각합니다, 현재.]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일죽면 인삼 농가들에서만 2㏊가량 피해를 보고 있으며 그 피해가 확산될 조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영수/경기도농기원 연구사 : 식물추출물 등을 이용해서 꼭 방제를 해주시되 인삼밭뿐만 아니고 포장주변, 산림까지도 같이 공동 인삼밭 주변 산림에도 공동방제를 꼭 해주셔야 됩니다.]
미국선녀벌레는 지난 2009년 경남과 서울, 경기에서 처음 발견된 외래해충으로 경기지역에는 2010년부터 3년 동안 인삼과 사과, 배, 포도 농가에 12㏊가 넘는 피해를 줬습니다.
[수도권] 인삼재배농가, 미국선녀벌레 피해 확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