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건강] 갑자기 골반에 통증이…그 원인은?

골반은 몸 안의 장기들을 담는 그릇에 비유될 만큼 중요한 신체 부위입니다.

그런데 요즘,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골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허리를 구부리거나 쪼그려 앉을 때마다 허리와 아랫배에 통증이 있었다는 김현희 씨.

[김현희/26세 : 제가 20살 때 이후로 치마도 짧게 입고, 하이힐도 신고 하다 보니까 다리도 많이 꼬게 되고 직장인이다 보니까 오랜 시간 앉아 있고, 지하철 탈 때도 하이힐 신고 오르락내리락 하다보니까 통증이 많이 유발되고 골반이 많이 틀어진 것 같습니다.]

뚜렷한 원인 없이 허리나 골반, 다리, 또 방광 부위에 지속된 고통!

진단 결과, 골반통증 환자였습니다.

[송준한/신경외과 전문의 : 골반에 통증이 있으면 골반통이라고 하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전체에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고요. 또 엉치 통증이라고 해서 엉치 부분에 집중해서 통증이 나타나신다고 호소하고요. 고관절 통증, 여기가 고관절이 들어오는 위치인데요. 특히 골반부 옆에 통증을 느끼실 때 고관절 통증을 많이 호소합니다. 처음에는 골반통이 뻐근하고 무리하고 가벼운 통증들로 시작됩니다. 점점 심하게 되면 골반 쪽으로 쑤시거나 당기거나 저리거나 하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특히 다리 쪽까지도 통증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

골반통은 대개 방광, 자궁, 대장을 받쳐주는 골반 바닥근의 약화로 나타나는데요.

자궁근종과 같은 산부인과적 이상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장시간 앉아 있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서 골반이 틀어지게 됩니다. 특히 옆으로 잠을 잘 때 다리를 옆으로 꼰다든가, 앉아있을 때도 다리를 한 쪽 다리만 옆으로 올리고 앉는 습관이 있다든가. 짝 다리를 한다든가. 팔자걸음으로 걷는 경우 골반을 틀어지게 해서 이런 골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될 경우, 척추의 변형으로 좌우 균형이 기울어져 뒷목이 뻣뻣해지고, 어깨 결림,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특히 출산을 한 산모의 경우 뼈가 변형되고 골반 쪽 인대가 약해져 골반이 틀어지기 쉽습니다.

골반 통증을 계속 방치하면 두통이나 치통, 하체비만과 부종으로 이어지고, 최악의 상황엔 허리 디스크 수술도 필요합니다.

때문에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반통증이 있을 경우 치료법은 다양하게 많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카이로프랙틱 치료로 관절을 교정하는데 특히 골반이라든가 요추, 다리 쪽에 있는 대퇴부, 무릎, 발도 교정할 수 있고요. 바늘로 욱신거리는 곳은 발로 깊은 곳을 찔러서 풀어드리는 IMS기법도 있고요.]

골반통은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치료를 받고 나서 걷는 것도 편해졌고, 다리가 당기거나 저리는 증상도 없어졌고요. 정말 좋아졌어요. 이제는 생활하는데 크게 불편한 점을 못 느껴요.]

신체의 균형을 바로 잡는 골반관리!

무엇보다 일상에서 바른 생활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장요근을 강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SBS 생활경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