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새 통제됐던 서울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의 통행이 오늘(16일) 아침부터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잠수교는 여전히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기호 기자! (네, 서울 동작대교에 나와 있습니다.) 그쪽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까지만 해도 올림픽대로 2곳이 통제돼 출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됐는데요, 오전 6시부터 전 구간에서 차들이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은 제 뒤로 보이는 잠수교 1곳만 빼곤 모두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비는 오지 않았는데 왜 잠수교는 아직 물에 잠겨 있지' 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이유가 있습니다.
한강 상류에 있는 팔당댐에서 쉴새 없이 방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6.75m로 점차 줄어들고는 있지만 차량 통제 수위인 6.2m를 여전히 넘기고 있습니다.
팔당댐에서는 초당 7천 500t씩 방류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지하상수도 매몰 사고로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팔당댐의 방류량을 조금씩 줄일 수 있을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오늘도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밤늦게는 다시 서울 시내 주요 도로가 침수될 우려가 있어서 각별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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