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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물난리 확산…쓰촨 사망·실종 250명 육박

중국 물난리 확산…쓰촨 사망·실종 250명 육박
중국 중남부에 집중되던 물난리가 북방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홍수가 닥친 쓰촨지역에는 폭우가 이어지면서 피해 규모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중국신문의 인터넷 사이트인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에서 쓰촨 분지와 윈난성 남부 등 중남부지역에 주로 내리던 폭우가 네이멍구 동부, 둥베이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는 17일까지 칭하이성 남부, 간쑤성 남부, 쓰촨분지 중북부, 둥베이 북부와 동부 등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랴오닝성 동북부, 지린성 남부와 동부 등에서는 100~1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7일부터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 쓰촨분지 서부지역 두장옌, 더양, 청두 등 15개 시 지역 90개 현에서는 어제까지 사망 68명, 실종 179명 등의 인명피해와 344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시성 옌안시에서는 지난 3일부터 어제까지 평균 233㎜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26명이 숨지고 118명이 다치고 이재민은 37만여 명에 달했고 구이저우성 비제시 치싱관구 야츠전에서는 어제 오후 산사태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이 밖에 간쑤성 산악지역에서 산악 홍수가 나 마을이 고립됐고 광둥성 광저우시에서는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도심 도로가 마비되는 등 도시 홍수가 닥치기도 했습닙다.

리커창 총리는 어제 국가홍수·가뭄방지총지휘부 회의를 열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급 대응에 나서는 한편 취약지역을 철저히 파악할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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