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호실 직원이 지난 2010년 '함바 비리' 사건으로 구속됐던 브로커 유상봉씨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파면됐습니다.
청와대 경호실은 어제(15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서기관급 직원인 46살 박모씨를 파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씨는 지난해 4월 유상봉씨로부터 건설현장 식당인 함바 운영권 수주를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1억 2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전직 대통령 경호 요원으로 최근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경호를 담당해왔으며, 이달 초 비리 혐의가 드러나 직위해제된 상태였다고 청와대 경호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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