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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세 종목 결선행…U대회 첫 메달 도전

<앵커>

리듬체조의 손연재 선수가 오늘(16일) 밤 하계 유니버시아드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후프만 빼고 볼과 곤봉, 리본 이렇게 세 종목 결선에 올랐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손연재는 리본 예선에서 매혹적인 몸짓으로 무대를 누볐습니다.

긴장한 탓인지 몇몇 피봇에서 회전수가 모자랐고, 리본을 아슬아슬하게 잡기도 했지만 큰 실수는 없었습니다.

특유의 리드믹 스텝은 깜찍했고, 장기인 포에테 피봇은 매끄럽게 소화했습니다.

손연재는 17.433점을 받아 6위로 리본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이어진 곤봉에서도 발랄한 연기를 펼쳐, 17.500점을 기록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네 종목 합계 69.433점으로 개인종합 6위를 차지했습니다.

러시아의 마문이 73.466점으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메르쿨로바와 리자트디노바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손연재와 함께 출전한 김윤희는 59.799점을 받아 17위에 올랐습니다.

손연재는 오늘 밤 종목별 결선 볼과 리본, 곤봉 세 종목에서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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