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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기·강원 오늘 밤부터 국지성 호우 예보

<앵커>

들으신 대로 경기 강원 지역엔 내일(17일)까지 비가 오는데 오늘 밤이 가장 걱정입니다. 국지성 호우가 예보됐습니다.

자세한 날씨, 이나영 캐스터입니다.



<기상캐스터>

서울에서도 모처럼 해가 떴습니다.

구름이 좀 많이 끼긴 했지만 구름 사이로 해가 비치는 모습이 정말 멋지죠, 장마가 잠시 쉬어가고 있습니다.

북한 쪽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이 다시 내려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아침에 서울과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경기와 강원도, 밤에는 충남 서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대부분 오락가락하겠지만 문제는 또 오늘 밤입니다.

서울·경기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밤부터 내일 사이 또 한 차례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대비하셔야겠는데요, 최고 120에서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새벽에는 호우특보도 내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충청과 남부 내륙 곳곳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장마가 주춤한 사이 서울에는 올해 첫 열대야도 나타났습니다.

남부 내륙 곳곳엔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전주와 대구 34도까지 치솟겠고, 서울도 29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당분간 남쪽의 무더위는 계속되겠고 주말까지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막바지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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