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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서 또 삼성전자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사고 발생

스위스서 또 삼성전자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사고 발생
스위스에서 삼성전자 휴대전화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고 현지 온라인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그제(13일) 스위스 헤르브루크에 사는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가방에 넣고 오스트리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국경에 도착했을 때 가방 속에서 타는 냄새가 나서 살펴보니 가방에 구멍이 뚫려있었고 휴대전화 배터리가 폭발해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가방 속 휴대전화는 왼쪽 윗부분이 그을려져 있었고 함께 있던 여권 일부도 불에 그을렸습니다.

그러나 가방에 있던 썬크림 튜브에 구멍이 나 내용물이 흘러나오면서 불은 자연스럽게 꺼진 상태였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스위스 뇌샤텔주 라쇼드퐁에서 한 여성의 바지 주머니에 있던 스마트폰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불길이 바지로 번져 이 여성은 허벅지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 여성은 사고 당시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고 값싼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휴대전화가 매우 높거나 낮은 기온에 노출돼 있으면 극히 예외적으로 배터리가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정품 배터리와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쿠르티시와 접촉이 되는 대로 휴대전화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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