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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물폭탄'에 침수피해 속출…3명 사망

<앵커>

네, 이런 가운데 경기 북부 지역과 강원도 일대에는 침수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호우로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19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5일) 낮 12시 30분에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의 가평천이 범람해 국도 300m가 침수돼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앞선 오전 11시 50분쯤에는 포천 영평천이 넘쳐 영중면 근처 의정부방면 국도 1km가 2시간 동안 침수됐습니다.

오후 4시 현재 비가 조금 사그러들면서 경기도 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닷새 전부터 300mm 넘는 폭우가 내렸던 강원도 춘천 등 일부 지역엔 아직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원도 곳곳에서 토사가 무너져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383㎞ 지점 춘천요금소 부근이 토사와 낙석으로 부분통제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1일부터 내린 장맛비로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19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호우로 침수 또는 반파된 주택도 89채에 이르고, 침수되거나 매몰된 농경지는 124.6ha에 달합니다.

대책본부는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해 이재민에게 재해구호 물품을 지급하고 장비 1만여 대를 투입해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을 복구하고 있습니다.

또 당분간 비가 계속되면서 피해가 이어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재난 피해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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