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국립대구과학관의 직원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대구과학관 이사회에 조청원 관장의 해임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미래부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대구과학관 직원 채용 과정에 대한 현지조사를 벌인 결과 관장이 규정을 위반하고 직원 전형에 참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래부는 관장이 직원 채용을 위한 서류 및 면접전형 위원장과 위원을 임명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참여해 자체 규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채용에 응시했던 미래부 공무원 2명을 조사한 결과 채용 과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목 미래부 1차관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공정성을 한층 강화한 직원 채용 심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또 최문기 장관의 경우 이번 채용 비리 의혹에 연루된 사람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재직 시절에 알지도 못했다면서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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