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가 오늘(15일)부터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과 관련 자료에 대한 열람을 시작합니다. 열람한 내용은 10일 후인 오는 25일쯤 공개됩니다.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5명씩으로 구성된 열람위원 10명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만나 상견례를 갖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과 관련 자료의 열람 절차,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들은 상견례를 마친 뒤 곧바로 경기도 성남에 있는 국가기록원을 방문해 자료 목록에 대한 예비열람을 실시했습니다.
국가기록원은 여야 위원들이 미리 제출한 키워드를 근거로 자료 목록을 뽑아놨는데, 위원들은 이 가운데 국회에서 열람할 구체적인 자료들을 선정하게 됩니다.
위원들이 선정한 자료는 이르면 오늘 오후 국회로 송부될 예정으로, 보안 장치가 마련된 국회 운영위 소회의실에서 송부된 자료를 살펴보게 됩니다.
자료 열람은 앞으로 열흘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지며 열람위원들은 노트북이나 휴대전화 등은 일절 사용할 수 없고, 필기도구로 메모만 할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내용들만 공개한다는 원칙에 따라 열람위원들은 열흘 뒤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보고하는 형식으로 열람 내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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