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 서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등 제주 전역에서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저녁∼15일 새벽 사이 제주시 기온이 26.2도∼29.8도를 기록하는 등 열대야가 나타났다. 서귀포도 밤 기온이 25.1도 이상으로 올라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이달 들어 제주시에서는 10일간, 서귀포시에서는 11일간 열대야가 나타나 시민이 밤잠을 설쳤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30∼33도의 고온이 지속하고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올해 처음으로 제주 서부지역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도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올여름에는 지난해 7월 31일 첫 특보보다 16일 이르게 나타났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 33도 이상, 하루 최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산간 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곳에 따라 10~40mm의 소나기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제7호 태풍 솔릭의 간접영향으로 해상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제주=연합뉴스)
제주 폭염주의보에 열대야…무더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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