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북부와 강원 등 중부 지역에 내리던 집중호우가 지금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잠수교는, 아직도 차량과 보행자통행이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장 가보겠습니다. 이경원기자! (네, 한강 동작대교에 나와있습니다.) 한강 사정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직까지도 서울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큰 비는 내리고 있지 않지만, 한강 수위는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지금 보시는 게 한강 잠수교입니다.
가운데 아치형으로 올라간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어제(14일) 낮 1시부터 차량운행 통제 수위인 6.2미터를 넘기면서 보행은 물론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6.9미터로 어제 저녁 이후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아지는 속도가 더뎌 월요일인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통제가 풀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청계천 일부와 반포, 그리고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시민들의 출입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 한탄강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는 어제 오후 해제됐고 수위도 차츰 내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의 속초와 고성 등 13개 시군에는 집중 호우가 내릴 것에 대비해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비가 잠시 소강상태지만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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