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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3루수로 변신?…명장의 황당 용병술

<앵커>

프로야구 최다승 감독인 한화의 김응용 감독이 황당한 용병술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연이은 대타작전으로 내야수 요원을 모두 소진한 김응용 감독은 외야수 출신 김태완을 3루수로 기용했습니다.

그런데 난생 처음 3루를 맡은 김태완이 아무 생각없이 1루수 미트를 끼고 나왔다가, 글러브 크기 제한에 걸리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글러브로 바꿔 끼고 수비에 들어간 김태완은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평범한 땅볼을 어설프게 처리하다가 1루에 던져보지도 못했고, 어이없는 악송구로 추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벼랑 끝 대타 운용으로 수비에 구멍이 뚫리면서 김응용 감독의 용병술은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에는 출전 엔트리에도 없는 투수를 교체했다가 망신을 당한 데 이어 연이은 황당 용병술로 명장의 체면은 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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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째 생을 을 맞은 추신수가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그동안 약점을 보였던 왼손투수를 상대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중계캐스터 : 추신수 생일 축하합니다. 추신수가 왼손투수 변화구에 약점이 있었는데, 오늘은 직구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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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동료인 LA다저스의 잭 그레인키가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안타에 도루까지 투타에서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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