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중부지역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육·해·공군과 해병대 소속 64개 부대에서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해안 및 강변 소초와 전방 GOP 지역 등은 침수 및 붕괴 사고에 대비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 주둔부대는 낮에 선제적으로 대피하라는 김관진 국방장관의 특별지시가 있었다"며 이같이 전햇습니다.
김 장관은 지휘관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재난 안전 통제를 실시하고 휴일 불필요한 병력 및 차량 이동을 통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군 부대에서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집중 호우로 전방지역 철책이 일부 넘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중서부 전선에서 192m, 중동부 전선에서 30m의 철책이 넘어져 임시로 윤형 철조망을 깔아놓았다"며 "집중호우 때는 간혹 이런 사고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각 부대는 현재 불필요한 야외 훈련을 자제하는 한편 대민지원 요청이 접수된 지역에는 병력을 보내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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