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립 동물연구기관이 한반도와 부속 섬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고유종 40종을 포함한 총 568종의 한반도산 생물표본을 보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폴란드 동물분류진화관을 방문해 한반도산 곤충과 척추동물 86종 157점의 기준표본과 482종 651점의 일반표본 목록·채집정보·사진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준표본은 생물을 분류할 때 종 설정의 확인 증거가 되는 표본으로 이번에 확보된 기준표본은 모두 곤충이었습니다.
일반표본 482종 651점에 대한 자료 중 곤충은 411종 419점, 조류는 59종 172점, 소형 포유류는 12종 60점이었습니다.
생물자원관은 확보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폴란드 동물분류진화관이 소장하고 있는 표본 중 황해도소똥풍뎅이와 평양붓톡토기 등 40종이 우리나라 고유종임을 확인했습니다.
생물자원관은 조사 중 폴란드 동물분류진화관이 소장한 한반도산 동물 표본 중 다수가 미연구 상태로 보관돼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한반도산 곤충자원을 대상으로 신종·미기록종 발굴 등 공동연구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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