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도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잠수교의 보행 통행이 다시 통제됐습니다. 한강 동작대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경원 기자. (네, 서울 동작대교에 나와 있습니다.) 한강수위가 많이 올라갔지요?
<기자>
아침까지만 하더라도 서울의 경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빗줄기는 굵어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잠수교도 보행을 통제하는 수위인 5.5m를 넘으면서 오전 11시를 기해 보행통제에 들어갔습니다.
어제(13일) 새벽 5시, 폭우에 보행이 통제됐다가 오늘(14일) 새벽 3시 통제가 해제된 지 8시간 만입니다.
현재 잠수교의 수위는 6m 정도입니다.
현재 경기 북부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팔당댐 등 한강 상류에서는 초당 1만 5천 톤의 물을 계속 방류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한강 수위도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방류량이 이 추세대로 계속 늘어날 경우, 오후에는 차량 통제 수위인 6.2m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시내 교통 통제구간은 청계천을 제외하고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어제 내내 통제됐던 개화 6갑 문과 증산교, 양재천로 하부도로,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도 정상 통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모레(16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도로 통제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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