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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중국 내륙 돌진…비상 대응태세

태풍 '솔릭' 중국 내륙 돌진…비상 대응태세
제7호 태풍 '솔릭'이 중국 내륙으로 돌진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솔릭이 오늘(14일) 새벽 4시 푸젠 성에서 장시 성 리촨현으로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솔릭은 오늘 새벽 5시 현재 최대 풍속이 초속 16m, 중심 최저기압 996헥토파스칼로 푸젠 성에 상륙할 때보다는 위력이 다소 약해졌습니다.

그러나 오전 8시부터 내일 오전까지 동중국해 대부분, 푸젠과 저장 연안, 항저우만, 상하이 등지에는 강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장시 동북부와 푸젠 서부 등에서는 최대 100~18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중국 기상대는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태풍권에 들 것으로 예상하는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푸젠 성은 위험지역 주민 30만여 명 대피시켰고, 저장성은 10만여 명을 안전지역으로 이동시켰습니다.

또, 푸젠 성 푸저우와 샤먼 등을 비롯한 연안 도시에서는 선박 운항을 중단했고 열차와 버스 운행도 상당 부분 중지했습니다.

솔릭으로 생긴 중국 본토 내 인명과 재산 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솔릭은 어제 새벽 타이완 북부 내륙을 관통하면서 사망 3명, 실종 1명, 부상 123명 등의 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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