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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오렌지데이 폭력시위로 11명 체포

북아일랜드 오렌지데이 폭력시위로 11명 체포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신교도 전통축제 행사에서 폭력 시위가 벌어져 경찰 32명이 다치고 11명이 체포됐다고 13일(현지시간) BBC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시위는 전날 오렌지데이 축제 도중 거리행진에 나선 신교도 수천명 가운데 일부가 경찰과 충돌하면서 빚어졌다.

1690년 아일랜드 보인전쟁에서 신교도가 승전한 것을 기념하는 오렌지데이 행진에 나선 시위대들은 구교도 거주지역 진입이 경찰에 막히자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6시간 동안 과격 시위를 벌였다.

벨파스트 지역구의 민주연합당(DUP) 소속 나이젤 도즈 하원의원은 시위 현장에서 날아든 돌에 맞고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북아일랜드 경찰청은 질서유지를 위해 영국 전역에서 지원된 400명의 경찰력을 추가로 투입했으며 진압 과정에서 물대포와 고무탄 20발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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