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 아시아나항공 214편 착륙 사고로 폐쇄됐던 활주로를 모두 재개통하고 비행기 이·착륙을 재개했습니다.
이로써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사고 이후 엿새 만에 공항 활주로 4곳이 모두 개방됐습니다.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여객기가 재개방 이후 처음으로 사고가 났던 28L 활주로에 착륙했고, 다른 항공사들도 즉시 정상 운항일정을 재개해도 된다고 공항은 밝혔습니다.
연방항공청은 활주로 개방 이전에 여러 차례의 시험 저공비행을 통해 활주로의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활주로 조명 상태 등을 점검했습니다.
앞서 공항 당국은 사고 후 지난 일주일간 활주로에 남아 있던 기체를 공항 내 임시 보관 장소로 옮겼습니다.
공항 당국은 미국 교통안전위원회가 그제 밤 사고가 난 활주로에 대한 현장 통제를 해제함에 따라 잔해 정리, 사고기가 부딪친 노면과 방파제 보수작업 등을 했습니다.
사고기의 기체는 공항 북쪽 끝에 있는 주차장으로 일단 이동해 해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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