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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경기 북부 곳곳에 이틀째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임진강 수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상류의 군남댐이 초당 8천 톤 가까운 물을 방류해서 하류 지역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한탄강 수위도 급상승했습니다. 강원도 철원군에서 도로와 교량이 침수돼 통제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에 내일까지 최고 150mm가 넘는 호우가 예상돼서 산사태와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2. 박근혜 대통령을 태어나지 말아야 할 사람, 귀태의 후손이라고 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의 발언으로 여야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청와대는 사과를 요구했고, 새누리당은 더 나아가서 홍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회 일정 참여를 거부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원 국정조사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라며 맞섰습니다.

3.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아시아나기 착륙 사고 당시에 승객들은 긴급하게 대피했고 소방차도 신속하게 출동했습니다. 그러나 중상자들이 20분 넘게 사고 현장에 방치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구급 차량 숫자가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데 늑장대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4. 오비 맥주가 제조과정에서 가성 소다 희석액이 섞인 것으로 추정되는 골든 라거 제품을 자진 회수했습니다. 회수대상은 오비맥주 광주 공장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9일까지 생산된 골든 라거 110만 병입니다.

5. 자녀를 외국인 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약식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 며느리, 박상아 씨에게 법원이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박씨와 함께 자녀 부정 입학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가의 며느리 노현정 씨는 지난 11일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6. 논란 속에서도 여름철 보양식으로 개고기 드시는 분들 적지 않습니다. 초복을 앞두고 사육부터 도축이 얼마나 비위생적으로 이뤄지는지 현장 취재했습니다.

7. 베트남전 참전 군인들이 고엽제 제조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피해 배상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했습니다. "상당히 착잡하고, 참담한 마음이 듭니다." 대법원은 참전 군인들이 겪고 있는 질병 대부분을 고엽제 때문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소송이 시작된 지 14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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