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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박인비, 2타차 공동 2위…산뜻한 출발

<앵커>

박인비 선수가 LPGA 네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캐나다 대회 첫날은 공동 3위로 괜찮게 시작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한 주 휴식을 취한 박인비는 더 단단해졌습니다.

아이언샷은 똑바로 핀을 향했고 버디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았습니다.

벙커샷도 깔끔했습니다.

첫 날 6언더파를 친 박인비는 박희영, 이미나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동 선두인 카트리나 매튜, 안젤라 스탠포드와는 2타 차입니다.

[박인비 : 매일 잘 칠 거라고 기대는 안 해요. 나쁜 결과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돼 있어요.]

박인비는 올시즌 우승한 6개 대회를 모두 역전으로 장식했습니다.

연속 우승한 최근 3개 대회만 봐도 첫 날 4타 차, 5타 차까지 뒤졌다가 승부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역전 우승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박인비가 정상에 오를 경우 지난 2008년 로레나 오초아 이후 5년 만에 4연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PGA 존디어 클래식에서는 최경주가 첫날 4언더파로 선전해 선두와 3타 차 공동 13위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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