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쓰촨성 폭우 피해가 계속 불어나고 있습니다. 23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경제적 손실은 1조 5천억 원이 발생했습니다.
윤영현 베이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쓰촨성 두장옌시 산사태 피해 현장에서 18구의 시신이 수습되는 등 폭우 피해가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중국 재해 당국은 이번 폭우로 지금까지 56명이 숨지고, 178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675만여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지역은 20개 시, 149개 현에 달하며 경제적 손실만 우리 돈으로 1조 5천억 원 넘게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피해가 집중된 두장옌 중싱진 지역에는 지난 7일 저녁부터 38시간 동안 920㎜에 달하는 '물폭탄'이 집중됐습니다.
폭우 피해 지역의 도로와 통신, 전기 등이 끊긴 곳이 많아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7호 태풍 솔릭이 타이완을 거쳐 내일쯤 저장성 등 중국 남부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 기상대는 이번 태풍이 14급의 강력한 위력을 지닌 태풍으로, 집중 호우까지 동반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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