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 대기 중이던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에서 기름이 유출돼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어제(11일) 낮 12시 10분쯤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아시아나 여객기에서 이륙 직전 기름이 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사 측은 비행기 견인용 차를 이용해 해당 여객기를 활주로에서 내린 뒤 기름 제거와 점검 작업을 벌였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80여 명의 승객이 여객기에서 모두 내려 공항에서 대기해야 했습니다.
탑승객들은 6시간 정도 늦게 이륙해 어젯밤 9시 반쯤 인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탑승객 일부는 SNS 등을 통해 아시아나 항공기 기름 유출 사실을 전하며 불안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유압계통 이상으로 윤활유의 일종인 '하이드로닝'이 새는 바람에 이륙이 늦어졌다며 연료가 유출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에어버스사가 제작한 A330-3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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