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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교도소 수용자 대규모 단식투쟁

미국 캘리포니아 교도소 수용자 대규모 단식투쟁
미국 캘리포니아 교도소 수용자들이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대규모 단식투쟁에 들어갔습니다.

CNN 인터넷 판은 현지시간 지난 8일부터 지금까지 독방 사용 축소와 생활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교도소 수용자들의 단식 투쟁이 이어지고 있고 참가자 수가 1만 2천 명을 넘었다고 교정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단식 투쟁 주동자들에 따르면 투쟁 참가인원은 3만명이지만 당국은 단식 참가자는 1만 2천 여명 이고 1천 300명이 노역이나 수업 등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용자들은 장기 독방 수용 폐지와 함께 이른바 '디프리핑'을 없앨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디프리핑'은 독방 면제를 조건으로 교도소 내 폭력집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구하는 제도입니다.

재소자들은 또 캘리포니아 교정국 산하 기관이 음식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떨어진 음식 질의 개선뿐만 아니라 방한복과 침대 개선 등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 교도소 단식투쟁 연대동맹 회원은 단식 주동자들은 펠리컨 만에 있는 시설에 수용된 이들로 단식에 참가하는 다른 교도소 수용자들이 투쟁 과정에서 자신들의 요구 사항을 추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정 당국은 이번 단식이 교도소 내 폭력단체에 의해 조직됐다고 보고 참가자를 징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에도 캘리포니아 주 교도소 수용자들은 3주간 단식 투쟁을 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관계자는 지난 2011년 투쟁을 반영해 지난 해 독방 정책을 개선했으며 그때부터 300명이 넘는 '보안실' 수용자가 일반실에 수용되거나 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캘리포니아 당국 보고서에 따르면 약 12만 명이 주 교도소에 수용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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