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와 중국·태국 접경 지역의 미얀마 반군 관할지에 탈북자 수십 명이 억류돼 마약제조와 노예노동을 강요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탈북자 지원활동을 하는 북한인권개선모임측은 "미얀마와 태국의 국경지역인 타치렉 북동쪽 미얀마 반군 관할지역에서 탈북자 64명이 현재 노예노동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인권개선모임측은 이러한 사실을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 선교사를 통해 들었다며, "현지 반군 책임자의 첩으로 있는 탈북여성이 한국인 선교사에게 김치를 구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억류된 탈북자 실태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남성 탈북자들은 양귀비 농사를 짓고 여성 탈북자들은 마약 가공공장과 술공장에서 일하며 성매매까지 강요당한다"면서,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탈북자들이 억류돼있다는 미얀마 반군 관할지역은 한국행을 원하는 탈북자들이 중국에서 출발해 태국의 매사이 지역으로 가려고 경유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계부처에서 사실 관계를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인권단체 "미얀마 반군, 탈북자 60여 명 억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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