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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한반도 비핵화' 재확인…투자협정 협상 재개

美·中 '한반도 비핵화' 재확인…투자협정 협상 재개
미국과 중국이 워싱턴DC에서 진행된 제5차 전략 경제 대화에서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은 이틀간 진행된 대화 성과를 담은 성명에서 의미 있는 비핵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윌리엄 번스 미 국무부 부장관은 이번 대화에서 북한 문제가 매우 중요한 이슈로 다뤄졌다며 북한과의 대화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검증 가능한 비핵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도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자회담을 비롯해 대화의 조기 재개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를 이행하겠다는 점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양국 간 합의 내용은 지난달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첫 정상회담 합의를 재확인한 것입니다.

양국 간 투자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 재개도 합의했습니다.

미국 측은 중국과의 투자협정은 최우선 과제라며 양국이 공정한 경쟁을 위해 시장을 개방함으로써 미국 기업과 노동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분야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측도 외국 기업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상하이에 시범 자유무역지구를 설치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사이버 안보와 관련해서는 첨예하게 맞섰습니다.

미국은 조직적인 사이버 해킹이 중국 정부의 비호하에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사이버 지적재산권 침해 문제를 강력히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사이버 해킹에 대해서는 중국도 피해자라며 미국 정보당국에 의한 비밀 정보수집 사건 등에 대해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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