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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호우주의보 해제…약사고개 공사현장 물난리

춘천 호우주의보 해제…약사고개 공사현장 물난리
11일 오후 9시 20분을 기해 춘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약사고개 공사현장에 빗물이 넘쳐 일부 시설물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0분께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려 약사리 고개 도로 확장·포장 공사현장에 빗물이 도로와 인근 중앙시장으로 흘러내려 일부 노점상과 도로가 침수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공사현장에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근 배수로가 막혀 중앙시장 방향으로 물이 흘러내려 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일부 노점상이 물이 침수되는 발생했지만 10여분만에 물이 빠져 큰 피해는 없다"라고 말했다.

춘천지역에는 이날 오후부터 현재까지 72.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또 철원에 70.5mm를 비롯해 화천 47mm, 양구 32.5mm, 인제 30mm, 홍천 19.5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앞으로 춘천 등 영서북부를 중심으로 최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내일(12일) 새벽부터 낮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는 12일 아침(09~12시)을 기해 속초·고성·양양 산간을 비롯해 영서 중북부 8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린 상태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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