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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업체, 시설 점검 위해 2차 방북

<앵커>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어제(10일)에 이어 오늘도 공단 시설 점검을 위해 방북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흥수 기자! (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입니다.) 지금 시설 점검 중인가요?



<기자>

네, 어제 59개 입주기업이 개성공단에 들어가 시설을 점검한 데 이어, 오늘은 64개 기업 관계자들이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주로 전기·전자 업종이었고 오늘은 섬유관련 업종이 많습니다.

이외 정부 당국자와 유관기관 직원 등 오늘 방북한 인원은 모두 125명입니다.

이들은 차량 93대에 나눠타고 오늘 오전 9시 이곳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으로 들어갔는데요.

오후까지 공단 시설을 점검하고 반출 가능한 원·부자재와 완제품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기업인들은 방북에 앞서 최근 이어지고 있는 장맛비로 인해 공장에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돌아온 기업인들은 일부 기계에 녹이 슬거나 원·부자재 등에 누수 피해가 발생하긴 했지만 공단 시설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었고, 북측 관계자들도 하루 빨리 공단 가동이 재개되기를 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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